(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LG이노텍이 모바일용 카메라모듈과 신기술 모듈 사업에 8천737억원의 시설투자에 나서기로 했다.

LG이노텍은 8일 이사회에서 이같이 결의했다면서 "모바일용 카메라모듈 생산능력 확대 및 신기술 모듈 경쟁력 지속 강화"가 투자 목적이라고 공시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모바일용 카메라모듈의 수요 증가에 대비한 캐파를 확대하는 것이 목적이다. 적은 투자금액은 아니지만 향후 긍정적인 시장 전망을 고려해 투자에 나서는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 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말까지 2년이다.

LG이노텍은 애플 아이폰에 듀얼카메라 모듈과 아이폰X에 3D 센싱 카메라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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