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 총재는 26일 호주 시드니공과대에서 한 연설에서 "우리(연준)가 너무 기다리면 경제는 결국 과열되고 인플레이션이 다른 문제를 야기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의 노동시장은 매우 강하다면서 이는 "경제가 안전속도 제한을 넘어서서 과열될 위반을 수반하며, 이 위험은 경기확장의 지속 가능성을 결국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최근 몇 달간 둔화 양상을 보여온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일부 특별한 일시적 요인들"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런 요소 중 일부가 약화하고 경제가 호전되면서 내년 중 언제가 우리의 2% (인플레이션) 목표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윌리엄스 총재는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측근으로 분류돼 시장의 관심도가 높은 인물이다.
그는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정책 결정 투표권을 행사하지 않는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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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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