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영업익 53.6조…전년비 83.3%↑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삼성전자가 지난 4분기에 금융시장의 예상을 다소 밑도는 영업이익을 거뒀다.

삼성전자는 9일 공시를 통해 작년 4분기에 매출 66조, 영업이익 15조1천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분기기준 사상 최대치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3.8%, 63.8% 늘어난 것이다.

다만 시장의 기대에는 다소 못 미쳤다.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것에 따르면 금융시장에서는 매출 66조2천895억원, 영업이익 15조5천991억원을 예상했다.

지난해 연간으로는 매출 239조6천억원, 영업이익 53조6천억원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18.7%, 83.3% 늘어난 것이다.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수준이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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