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06포인트(0.42%) 오른 2,388.66에 거래를 마치며 지난 6월 9일 기록한 종가 기준 최고가인 2,381.69를 갈아 치웠다.
장 초반 코스피는 외국인 매도에 하방 압력을 받았으나 이내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장중에는 2,390.70까지 오르기도 했다.
뚜렷한 대외 호재는 없었으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1.39%와 3.85%로 뛴 점이 지수의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다.
삼성전자 우선주도 0.84%,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3.45%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에 의약품 업종은 4.46%로 급등했다.
전기ㆍ전자 업종과 제조 업종 등도 오름세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7포인트(0.09%) 내린 668.36에 거래를 마쳤다.
kl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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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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