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릴 전용담배 '핏' 가격 4천500원으로 인상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KT&G는 오는 15일부터 궐련형 전자담배 릴(lil)의 전용담배 핏(Fiit) 소비자가격을 현행 1갑당 4천300원에서 4천500원으로 인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가격 인상은 궐련형 전자담배에 부과되는 개별소비세와 국민건강증진부담금이 지난해 말 오른 데 이어 올해 1월 담배소비세와 지방교육세가 인상된 데 따른 것이다.

KT&G 관계자는 "1천원 이상의 제세부담금 인상 폭에도소비자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가격 인상 폭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KT&G는 서울에서 궐련형 전자담배 릴을 공식 출시한 지 한 달여 만에 5만대를 판매했다.

<KT&G 궐련형 전자담배 '릴'. KT&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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