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조합원 중 총 1만2천340명이 투표했고, 이 가운데 8천534명(찬성률 69.2%)이 찬성함으로써 올해 임금교섭이 마무리됐다.
앞서 한국GM은 지난달 29일 열린 25차 교섭을 통해 기본급 5만원 인상, 격려금 600만원, 성과급 450만원 등 임금 인상과 미래발전 전망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17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을 끌어낸 바 있다.
한국GM 노사는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도 신속히 개시하는 데 합의했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2017년은 한국GM에 도전 과제가 많았던 한 해였고 이러한 상황은 올해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경영 정상화에 초점을 맞추고 수익성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밝혔다.
m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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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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