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KB손해보험은 2020년까지 여성관리자 비중을 20%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KB손보는 최근 진행한 임원과 부서장 인사에서 총 7명의 여성인력을 등용했다.

손해보험업계 여성임원 비율이 2.2%로 다른 업종과 비교해 상당히 낮은 상황에서 KB손보는 우수 여성인력 발탁에 나선 것이다.

KB국민은행에서 신용리스크부장으로 근무했던 인혜원 상무가 KB손보의 리스크관리본부장(CRO)으로 이동했으며 KB손보CNS의 운영지원부장이었던 김경애 상무도 경영관리본부장을 맡았다.

또한, 부서장으로 발령을 받은 5명 중 박영미 부장과 김경미 부장은 각각 인사부장과 영업교육부장을 맡아 경영과 현장의 두 핵심축을 담당할 예정이다.

KB손보는 2016년부터 '드림캠퍼스'라는 여성리더 육성 교육을 진행하는 등 여성인재 양성을 위한 로드맵을 정비하고 다양한 교육을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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