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10일 코스닥 활성화 정책 발표를 앞둔 기대감에 코스닥이 상승 출발했다. 미국발 훈풍에 코스피도 장 초반 오름세다.

코스닥 지수는 오전 9시 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0.59포인트(1.28%) 상승한 840.63에 거래됐다.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뚜렷했다. 외국인은 163억원 순매수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88억원, 67억원 순매도에 나섰다.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셀트리온이 5% 넘게 급등하면서 시장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59포인트(0.26%) 상승한 2,516.82에 거래됐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70억원, 20억원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개인은 89억원 순매수했다.

뉴욕증시에서 3대 주요 지수는 기업들의 실적 개선 기대 등으로 동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0.16% 떨어졌고, 삼성전자 우선주는 0.54% 올랐다.

SK하이닉스는 1.69% 약세였고 현대차는 0.33% 상승했다. POSCO는 0.79% 내렸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종이 1.12% 올라 가장 큰 상승 폭을 나타냈다. 반면 비금속광물업종은 0.41% 내려 가장 부진했다.

yj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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