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10일 국내 증시는 상승 출발했으나 이내 반락했다.

코스피는 오전 9시4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19포인트(0.25%) 하락한 2,504.36에 거래됐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34억원, 89억원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개인은 412억원 순매수했다.

뉴욕증시에서 3대 주요 지수는 기업들의 실적 개선 기대 등으로 동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렸다.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우선주는 각각 1.67%, 1.37%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3.64% 약세였고 현대차는 0.33% 상승했다. POSCO는 0.66% 올랐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종이 1.64% 올라 가장 큰 상승 폭을 나타냈다. 반면 전기전자업종은 1.70% 내려 가장 부진했다.

코스닥 활성화 정책을 담은 자본시장 혁신안 발표를 앞둔 기대감에 코스닥은 상승 출발했으나, 기관이 순매도를 확대하며 하락 반전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7포인트(0.31%) 하락한 827.68에 거래됐다.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주는 대부분 내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69% 하락했고, 신라젠은 7% 가까이 내렸다.

yj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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