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금리 스와프(IRS) 금리가 전 구간에서 크게 올랐다. 글로벌 금리 상승의 영향을 받았다.

10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1년 IRS는 오후 4시 현재 1.5bp 상승한 1.855%, 2년은 2.3bp 높은 2.035%, 3년은 3.5bp 오른 2.130%였다. 5년은 4.3bp 상승한 2.228%, 10년은 5bp 높은 2.333%에 마쳤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도 전 구간에서 상승했다.

1년은 1.5bp 상승한 1.320%, 2년은 2bp 오른 1.485%, 3년은 2bp 높은 1.615%였다. 5년은 5bp 상승한 1.750%, 10년은 5.5bp 높은 1.925%에 마감했다.

한 시중은행 스와프 딜러는 "일본은행 긴축 우려에 아시아시장에서도 금리가 계속 오르고 엔화가 강세를 보이는 등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졌다"며 "IRS는 현물에 연동됐고 커브는 베어 스티프닝됐다"고 말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구간별로 달랐다. 5년 구간은 전 거래일보다 0.8bp 높은 마이너스(-) 47.8bp를 기록했다.

syjeo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