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신은실 특파원 = 독일의 2017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를 넘어설 수 있다고 유니크레디트가 26일 전망했다.

유니크레디트의 토마스 스트로벨 이코노미스트는 독일의 2분기 GDP 성장률이 0.6%를 기록할 것이라는 기존의 전망을 유지하며 이같이 진단했다.

그의 이러한 진단은 지난 6월 독일 기업의 경기 신뢰도를 나타내는 Ifo 기업환경지수가 115.1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나온 것이다.

유니크레디트는 올해 독일의 GDP 성장률을 1.7%로 예상했다. 캘린더 효과를 반영한 GDP 전망치는 2.0%다.

스트로벨 이코노미스트는 "Ifo 기업환경지수의 사상 최고치 경신을 고려하면 성장률이 2%를 넘어설 가능성이 더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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