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작년 중국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11.6% 감소했다고 소후과기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 산하 중국정보통신연구원에 따르면 작년 중국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4억6천100만대로 전년 대비 11.6% 줄었고, 스마트폰 신규 모델은 799개로 35.8% 줄었다.

스마트폰은 휴대폰 출하량 가운데 93.9%를 차지했고, 안드로이드를 운영체제(OS)로 사용하는 스마트폰 출하량은 3억8천300만대였다.

작년 중국의 전체 휴대폰 출하량은 4억9천100만대로 전년 대비 12.3% 감소했고, 신규 모델은 1천54개로 27.1% 줄었다.

중국 휴대폰 출하량 가운데 중국 브랜드는 4억3천600만대로 12.4% 줄었고, 전체 출하량의 88.8%를 차지했다.

전문가들은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는 중국 시장이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른 사실을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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