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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 활성화] 성장사다리펀드 1조 신규 조성
    정지서 기자  |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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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8.01.11  10: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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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정부가 올해 성장사다리펀드를 통해 1조 원 규모의 투자를 추가로 단행한다.

    사회적 기업이나 기술금융 등 그간 시장에서 실패해 온 영역에 자금을 집중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다.

    11일 정부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발표한 '자본시장 혁신을 위한 코스닥 시장 활성화 방안'에는 성장사다리 펀드 지원을 강화하는 이런 방안이 포함됐다.

    정부는 신규 펀드를 조성하고 운영하는 과정에 민간 자금 공급이 부족한 시장 실패영역에 민간자본의 투자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연내 1조 원 규모의 성장사다리펀드의 하위펀드를 새롭게 조성, 시장 수요가 높은 부문을 중심으로 1조 원의 투자를 집행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는 기술금융·인수합병(M&A) 등 혁신모험펀드 분야와 사회투자 분야에 각각 3천500억 원의 자금이 집행된다. 세컨더리 펀드 등에도 3천억 원이 투자된다.

    우선 성장단계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자 신규 펀드는 스케일업(Scale-up)과 M&A 등 성장지원펀드에 집중하기로 했다.

    사회적 기업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을 선별해 지원하는 '사회투자펀드'도 300억 원 규모로 조성해 운용할 예정이다.

    민간의 벤처투자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민간금융회사가 참여하는 '공동 GP'방식의 펀드도 신규로 조성해 운용하기로 했다.

    민간금융회사는 벤처투자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투자경험을 축적할 수 있고, 펀드 조성과정에서 민간 네트워크를 이용해 대규모 자금 조달이 가능해진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또한, 민간 투자를 회수하는 'LP 지분 세컨더리 펀드' 조성 규모를 확대해 민간의 초기기업 투자 활성화도 유도하기로 했다.

    성장사다리펀드는 지난 2013년 8월 기업의 성장을 위한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목표로 출범됐다.

    현재까지 7조1천억 원의 자금을 조성해 이중 4조1천억 원의 투자를 집행했다.

    7조1천억 원이 배분된 하위펀드는 총 76개, 이들 펀드는 지난해 11월까지 960개 중소기업에 4조1천억 원을 투자했다.

    박정훈 금융위 자본시장국장은 "그간 960개의 중소기업에 성장사다리펀드를 통한 투자금이 집행된 만큼 펀드에 대한 지원을 늘린다면 더욱 많은 기업에 창업과 성장, 회수로 이어지는 마중물이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jsje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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