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작년 중국의 경제 성장률을 약 6.9%로 예상한다고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말했다.

10일(현지시간) 신화통신에 따르면 리 총리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란창(瀾滄)강-메콩강' 협력회의(LMC) 지도자회의(정상회담)에서 "중국의 작년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예상은 6.9% 수준"이라며 "과거 1년간 중국 경제는 온건한 발전 추세를 이어갔고, 전체적으로 예상보다 좋았다"고 말했다.

리 총리는 "중국 경제가 호조를 보인 것은 우리가 막대한 유동성을 공급해 경기를 부양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견지했기 때문"이라며 "우리는 공급측 개혁 추진에 힘썼고, 거시 경제 규율을 개선했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전시켰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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