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KB자산운용이 국내 소프트파워를 가진 기업에 투자하는 'KB소프트파워펀드'를 출시했다.

11일 KB자산운용에 따르면 이 펀드는 제조과학기술 보유군, 문화콘텐츠 기업군, 서비스플랫폼 기업군 중 성장잠재력과 경쟁우위의 지속가능성 등을 고려해 투자 기업을 선별한다.

펀드의 20~30%는 코스닥시장 활성화 정책의 수혜가 기대되는 코스닥 종목에 투자한다.

투자예정 포트폴리오에는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 한미약품, 엔씨소프트 등의 기업이 포함돼 있다.

펀드 운용을 맡은 조지현 액티브운용본부 매니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차별적인 기술이나 콘텐츠를 보유한 국내 대표 혁신기업에 주로 투자해 기존 펀드와 차별성을 꾀하겠다"고 말했다.

이 펀드는 12일부터 KB국민은행과 KB증권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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