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중국 주식시장에서는 상하이 증시가 10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11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3.51포인트(0.1%) 오른 3,425.34에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증시의 10거래일 연속 상승은 2015년 3월 이후 처음이다.

거래량은 1억7천400만 수(手:거래단위), 거래 규모는 2천184억위안으로 줄었다.

선전종합지수는 7.46포인트(0.38%) 상승한 1,953.12에 마감했다.

거래량은 1억9천만수, 거래 규모는 2천588억위안으로 감소했다.

이날 중국 증시는 블록체인 관련주의 급등에 상승했다.

이지사이트홀딩스(600093.SH)는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고, 항생전자(600570.SH)가 5.73% 올랐다.

다만 여구게임(600652.SH)이 거래소의 요구에 따라 거래를 정지해 당국이 블록체인 관련주를 주시하고 있다는 사실을 시사했다.

초상증권은 현재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이 아니라 블록체인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 블록체인이 대중화의 길을 걷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는 10일 중국의 작년 경제 성장률을 약 6.9%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귀주모태주(600519.SH)는 1.39% 하락했고, 제일창업증권(002797.SZ)은 3.91%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소프트웨어, 전자결제 등이 올랐고, 시멘트, 석탄 등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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