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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SJ "美주식, 비싸도 너무 비싸…금리 상승 악재까지"
    신윤우 기자  |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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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8.01.12  11: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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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증시에서 주가가 과도하게 올랐다며 채권 금리까지 뛰면서 주식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부추기고 있다고 진단했다.

    제임스 매킨토시 WSJ 칼럼니스트는 11일(미국시간) 그간 저금리 환경이 주식 밸류에이션을 역사상 최고 수준으로 밀어 올렸다며 금리 상승에 주식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것은 당연한 반응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아직 채권 금리가 주식 시장에 문제를 일으킬 만큼 오른 것은 아니라면서도 채권은 현금과 함께 주식의 대체재이므로 채권 금리 동향은 증시에 여러모로 중요한 변수라고 강조했다.

    채권 금리가 무위험 수익률로 인식되므로 금리가 오르면 위험을 감수하며 주식에 투자한 보람이 줄어든다고 매킨토시 칼럼니스트는 지적했다.

    예상 주식 투자 수익률에서 미국 국채 금리를 차감한 것이 주식 리스크 프리미엄으로 금리가 상승하면 프리미엄, 즉 위험을 감수한 데 대한 보상은 작아진다.

    매킨토시 칼럼니스트는 밸류에이션이 높아진 가운데 프리미엄까지 줄어 주식이 극도로 비싸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앞으로 기업이 더 많은 수익을 낼 것으로 낙관하는 투자자들도 금리 상승을 경계하고 있다며 경제 성장세와 기업 실적 개선세보다 금리가 빠른 속도로 뛸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경제가 과열되지 않는 수준에서 성장하고 물가와 금리가 치솟지 않을 것으로 관측되지만 이 같은 상황에 변화가 생기면 언제든지 금리가 급등할 수 있다는 게 매킨토시 칼럼니스트의 견해다.

    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를 비롯한 주요국 중앙은행이 완화 정책을 거둬들이는 분위기라며 올해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가시화할 것으로 예측했다.

    매킨토시 칼럼니스트는 밸류에이션이 높을 때마다 주식 투자 수익률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며 저금리 환경이 더는 주식을 매수할 명분이 되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ywshi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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