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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경제
    中 지방정부 GDP 통계치 오류 또 발생
    윤영숙 기자  |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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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8.01.12  14:4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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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중국 한 지방정부의 국내총생산(GDP) 수치가 또다시 잘못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2일 보도했다.

    중국의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가 2016년 산업생산과 재정수입을 조작했다고 밝힌 지 1주일 만에 또다시 지방정부의 경제지표에 오류가 드러난 것이다.

    FT에 따르면 중국 북부 항구도시 톈진시의 '빈하이신구(濱海新區)' GDP 수치에 다른 지역에서 발생한 수천 개 기업의 생산량이 중복으로 포함됐다고 밝혔다.

    기업들이 감세 등의 인센티브를 위해 해당 지역에 사업을 등록했으나 실제 경제활동은 타 지역에서 발생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빈하이신구의 2016년 GDP는 기존 1조 위안에서 6천650억 위안으로 수정됐다. 또 2017년 GDP는 7천억 위안으로 전망됐다.

    빈하이신구는 전국단위 신구 중에서 GDP 규모가 1조 위안에 처음으로 들어간 지역 중 하나로 소개됐지만, 실제 GDP는 1조 위안에 못 미친 것으로 드러난 셈이다.

    빈하이신구 GDP는 톈진시 GDP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따라서 2016년 톈진시의 총 GDP도 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네이멍구자치구도 당초 발표보다 2016년 산업 생산량은 40%, 같은 해 재정수입은 26% 낮춰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7.3%로 발표됐던 네이멍구의 2016년 GDP 성장률도 낮출 수밖에 없게 됐다.

    네이멍구는 부채 조달에 유리한 등급을 받기 위해 이같이 지표를 조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ysy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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