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유로화가 독일 정치 불확실성 완화 기대감에 급등하고 있다.

12일 아시아 시간대에서 1.20달러 중반에서 거래되던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5시 45분 현재 뉴욕 전장 대비 0.0083달러(0.69%) 오른 1.2112달러를 기록 중이다.

유럽중앙은행이 매파적인 의사록을 공개한 데 이어 독일 대연정 협상에서 돌파구가 마련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로화가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CNBC 등 외신들은 소식통을 인용해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이끄는 기독민주·기독사회당 연합과 사회민주당이 새정부 구성 협상에서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유로-엔 환율도 상승 폭을 확대해 뉴욕 전장 대비 0.92엔(0.69%) 오른 134.71엔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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