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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금가격> 달러화 약세에 4개월만에 최고
    신은실 기자  |  es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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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8.01.13  04: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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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연합인포맥스) 신은실 특파원 = 뉴욕 금가격은 달러화 약세로 4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2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가격은 전일보다 온스당 12.40달러(0.9%) 상승한 1,334.90달러에 마감됐다. 금가격은 지난해 9월 11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고, 주간 기준으로는 1% 올랐다. 금가격은 5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금가격은 달러화 약세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장중 세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의 평균적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일보다 0.9% 하락한 91.07을 기록했다.

    금은 달러화로 거래되기 때문에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면 금의 상대적인 가격 매력이 높아져 수요가 증가하게 된다.

    이날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였지만 금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 경제지표 호조는 미국의 경제 개선과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여 금 시장에는 악재가 될 수 있다.

    지난해 12월 미국의 근원 소비자물가가 2017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한 해를 마쳤다.

    미 노동부는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계절 조정치)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도 0.1% 상승이었다.

    12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로는 2.1% 상승했다. 11월에는 2.2% 올랐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12월 근원 소비자물가는 0.3% 올랐다. 애널리스트들은 0.2% 올랐을 것으로 예측했다.

    12월 근원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1.8% 높아졌다. 11월에는 1.7% 상승했다.

    지난해 12월 미국 소매판매가 4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며 2014년 이후 가장 호조를 보였다.

    미 상무부는 12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WSJ 조사치는 0.4% 증가였다.

    2017년 전체로는 4.2% 증가해, 2016년의 3.2%, 2015년의 2.6% 증가를 넘어섰다.다만 2014년의 4.3%에는 못 미쳤다.

    소매판매는 미국 경제 활동의 3분의 2를 차지해 소비자들의 소비 상황을 가늠하는 데 중요한 지표가 된다. 소매판매 지표는 인플레이션을 반영하지 않는다.

    지난해 11월 미국의 기업재고가 지난 8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미 상무부는 11월 기업재고가 0.4%(계절조정치)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WSJ 조사치도 0.4% 증가였다.

    전문가들은 유로화 강세가 달러화 가치를 하락시키면서 잠재적으로 금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sshi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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