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유로화 강세 등으로 하락했다.

해외브로커들은 15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 12일(현지시간) 1,060.75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00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064.80원) 대비 3.05원 내린 셈이다.

유럽중앙은행(ECB)의 매파 성향이 확인되고 독일 대연정 예비협상 타결 소식까지 가세하면서 유로화는 3년래 최고치를 보였다.

전일 공개된 지난해 12월 ECB의 통화정책 회의 의사록을 보면 올해 초 통화긴축으로의 변경 가능성을 논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달러-원 1개월물은 1,059.00∼1,065.20원 사이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111.27엔에서 111.06엔으로 내렸고, 유로-달러 환율은 1.2202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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