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이번 주(1월 15~19일) 미국에서는 12월 산업생산과 1월 소비자태도지수,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경기평가보고서인 베이지북에 시장이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연준의 베이지북은 경제 상황을 분석한 보고서로 통상 통화정책회의 2주 전에 공개된다. 이번 달에는 오는 30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예정돼 있다.

14일 미국 마켓워치에 따르면 15일은 '마틴 루터 킹 데이'로 미국 금융시장이 쉰다.

16일에는 1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가 나온다.

17일에는 12월 산업생산지수와 설비가동률이 공개된다.

산업생산지수의 12월 추정치는 0.2%였다. 11월 수치는 0.5%였다. 12월 설비가동률은 전망치가 77.1%로 11월 수치 77.4%보다 소폭 악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연준의 베이지북도 공개되며 1월 전미주택건설업협회(FAHB)의 주택가격지수도 공개된다.

연준 위원 중에는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와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가 연설에 나선다.

18일에는 12월 신규주택착공이 나온다. 시장 전망치는 129만7천채로 11월 수치 130만채보다 소폭 하락하리라 예상됐다. 12월 주택착공허가도 이날 나온다.

이날 1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도 공개된다. 또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의 연설도 예정돼 있다.

19일에는 1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예비치)가 공개된다. 시장 전망치는 95.9, 12월 수치는 97.0이었다.

이날 랜들 퀄스 연준 부의장의 연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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