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글로벌 달러 약세 분위기 속에 1,060원 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9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5.00원 하락한 1,059.80원에 거래됐다.

1,061원에 출발한 달러-원 환율은 1,059.60원까지 조금 밀렸지만, 레벨 부담 등으로 추가 하락하지 않았다.

달러-엔 환율이 110엔대로 내려서면서 하락 압력이 가중되고 있음에도, 달러화는 1,059원대 밑으로 가지 못하는 모양새다.

외국계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당국 경계심에 많이 밀리지 않고 있는데, 당국 변수에 따른 포지션 플레이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10엔 내린 110.93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7달러 오른 1.2192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55.25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64.15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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