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일본은행(BOJ)은 15일 잔존 만기가 10년이 넘는 장기 국채들에 대한 매입 규모를 종전대로 유지했다.

BOJ는 오전 중 홈페이지에 게시한 정례 공개시장운영 공지에서 잔존 만기가 '10년 초과·25년 이하'인 국채를 1천900억엔 사들이겠다고 밝혔다.

잔존 만기가 '25년 초과'인 국채는 800억엔 사들이기로 했다.

이는 지난 9일 공지 때와 같은 액수다.

BOJ는 당시 이 국채들에 대한 매입 규모를 직전 대비 100억엔씩 줄여 글로벌 장기금리를 급등시키는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BOJ는 이날 잔존 만기가 '5년 초과·10년 이하'인 국채도 종전대로 4천100억엔을 사들이겠다고 공지했다.

이들 채권의 결제일은 오는 17일이다.

sjkim2@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