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공장 신축과 관련해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1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한 매체는 전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석한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의 말을 인용해 "이르면 내년에 18만ℓ 생산 능력을 갖춘 4공장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공시를 통해 이런 보도내용을 부인한 셈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작년말 단일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18만ℓ 규모의 제3공장을 준공한 바 있다. 오는 2020년 본격 생산에 돌입한다.

기존 1공장(3만ℓ)과 2공장(15만ℓ)까지 합하면 연간 36만ℓ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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