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기술적 분석을 통해 미국 증시가 올해 강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14일(미국시간) CNBC에 따르면 BOA의 스티븐 슈트마이어 주식 담당 수석 기술적 분석가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의 등락주선이 지난달 저항선을 뚫고 올라갔다며 추가 상승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등락주선은 전일 종가 대비 상승한 종목 수에서 내린 종목 수를 뺀 수치로 산출된다.

거래량이 가장 많은 15개 종목을 기준으로 등락주선을 그린 결과 주식 매수 세력이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그는 분석했다.

슈트마이어 분석가는 그간 증시 상승을 시사하지 않았던 이 지표가 작년 12월에 레벨을 높였다며 주가가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술주를 계속 쥐고 있어도 된다면서 매수세가 다른 경기 순환주로 밀려들 것으로 진단했다.

슈트마이어 분석가는 금융주를 비롯해 산업주와 재료 관련주가 오르막을 걷게 될 것으로 예측했다.





<S&P 지수 등락주선 추이 ※출처: CNBC>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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