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스마트공장 보급과 고도화에 정책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2천100개 스마트공장을 보급하고 2020년 2만 개까지 확대한다는 방침도 내세웠다.

김 부총리는 15일 인천시 연우 패키징 센터에서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혁신성장을 위한 기업간담회의 일환으로 추진돼 스마트공장 도입 및 공급 등을 통해 제조업 혁신을 선도하는 중소·중견기업, 대기업이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 부총리는 "스마트공장과 관련해 정부에선 올해 2천100개사, 2020년까지 2만 개 정도를 보급할 계획"이라며 "올해 보급될 2천100개 중 정부 지원이 70%, 민간 자체에서 30%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장 규모도 연간 1조5천억 원 정도 규모로 창출할 것"이라며 "정부서 제조현장 스마트화 자금으로 3천300억 원 신설해서 지원할 계획에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정부 측에선 김 부총리를 포함해 석종훈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 박건수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이 참석했고, 기업측에선 주식회사 연우와 프럼파스트, LS산전 등에서 참석했다.

유관기관은 민관합동으로 스마트공장 추진단장, 한국스마트제조산업협회장 등이 참여해 현장 목소리를 전했다.

김 부총리는 간담회에 앞서 주식회사 연우의 스마트공장을 방문해 3D 업종을 로봇공정을 통한 스마트업종으로 혁신한 제품 생산과정을 둘러보기도 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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