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코스피가 대형주 강세에 힘입어 2,500선으로 상승했다.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31포인트(0.29%) 오른 2,503.73에 거래를 마쳤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는 기업 실적 호조에 힘입어 장중 사상 최대치를 갈아 치웠다.

이에 외국인의 투자 심리도 완화됐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42억원, 기관은 151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올랐다.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우선주가 강세였고 LG화학은 2.58%, 삼성생명은 3.61% 상승했다.

삼성생명 강세에 보험 업종은 2.39% 뛰었다.

지수가 연일 랠리를 이어가며 증권 업종도 2.21% 오름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56포인트(2.13%) 급등한 891.61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 매수는 코스닥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이날 외국인 순매수 금액은 1천732억원에 이른다.

매기는 주로 시총 상위 제약·바이오주로 몰렸다.

셀트리온은 2.49%, 셀트리온헬스케어는 3.85% 올랐고 셀트리온제약과 바이로메드는 각각 22.35%의 상승률과 상한가를 기록했다.

klkim@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