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데이비드 립튼 국제통화기금(IMF) 수석 부총재는 중국이 국제화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립튼 수석부총재는 15일(현지시간) 홍콩에서 열린 아시안파이낸셜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립튼 수석부총재는 "중국은 비판을 받아온 무역·투자 관련 규제를 돌아봐야 할 것"이라며 "이는 지적 재산권을 보호하고, 과잉생산과 국유기업 우선 정책을 줄이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SCMP는 립튼 수석부총재가 상호 호혜의 원칙에 어긋난 중국의 무역·투자 관행에 대해 발언하던 중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hrlim@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