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날 런던 퀸메리대학에서 한 연설에서 BOE가 지난해 11월 0.50%로 기준금리를 25bp 올린 뒤 12월에 동결을 택한 것은 적절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텐레이로 위원은 "12월에는 단위노동비용 증가세가 여전히 눌려 있었고 인플레이션은 정점 근처였을 가능성이 컸다"면서 자신은 다시 금리를 올리기 전에 11월 금리 인상 효과를 계속 살펴보기 위한 충분한 시간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런던경제대학 교수 출신인 텐레이로 위원은 작년 7월 BOE의 통화정책위원으로 합류했다.
그는 그해 11월 찬성 7표, 반대 2표로 이뤄진 10년 만의 첫 금리 인상 결정에서 찬성 진영에 섰다.
BOE의 올해 첫 통화정책 결정은 내달 8일 내려진다.
sjkim2@yna.co.kr
(끝)
김성진 기자
sjkim2@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