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일본의 지난해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 2015년 평균=100 기준)가 전년대비 3.1% 상승한 100.1로 집계됐다고 일본은행(BOJ)이 16일 발표했다.

전년대비 상승률은 전달대비 0.5%포인트 낮아졌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조사한 전문가 전망치인 3.2%도 소폭 밑돌았다.

작년 11월 상승률은 종전 3.5%에서 3.6%로 상향 수정됐다.

일본의 생산자물가는 2015년 4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전년대비 하락 행진을 이어오다 작년 1월부터 오름세로 방향을 틀었다.

12월 생산자물가는 전월대비로는 0.2% 상승했다.

전월대비 상승률은 전달에 견줘 0.3%포인트 낮아졌다.

엔화 기준 수출물가는 전년대비 2.3% 상승했고 전월대비로는 0.3% 올랐다.

엔화 기준 수입물가는 전년대비 7.1% 뛰었고 전달보다는 1.9%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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