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KB국민은행은 16일 벤처기업이 추천한 혁신벤처기업에 저금리로 1조5천억 원의 대출 자금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상은 벤처협회와 이노비즈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IT여성기업인협회 등 기관이 추천한 기술등급 T5(보증서담보는 T6) 이상인 혁신벤처기업이다.

국민은행은 연간 3천억 원씩 5년간 총 1조5천억 원의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작년 12월 혁신벤처 유관기관, 기술보증기금과 '창업생태계 조성 및 일자리창출지원을 위한 혁신벤처기업 지원포괄업무협약'을 체결했고, 그 일환으로 이번에 관련 상품을 출시했다.

신용등급 및 상품우대금리, 기술등급 우대금리, 일자리 창출 우대금리 등을 고려해 최대 2.8%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또 신용도 및 담보력이 부족한 기업을 위해 총 3천억 원의 혁신벤처기업지원 협약보증에 대해 0.6%의 보증료도 지원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혁신벤처기업은 혁신성장을 주도할 기업으로 이들 기업의 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크다"며 "혁신벤처기업 지원 강화를 통해 창업생태계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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