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무디스 신용등급 3년 연속 'A1'

(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교보생명보험이 27일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로부터 'A1' 신용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교보생명은 2015년 이후 3년 연속 'A1' 등급을 유지하며 재무건전성과 리스크관리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A1등급'은 전체 21개 신용등급 중 다섯 번째로 높은 것으로 글로벌 금융사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등급이다.

교보생명은 우수한 재무건전성과 안정적인 이익창출능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무디스는 보고서에서 "A1등급은 교보생명의 우수한 사업 건전성, 탄탄한 자본 적정성과 낮은 재무 레버리지 비율, 양호한 수익성을 반영한 것"이라며 "우수한 영업력과 양호한 시장지위, 다각화된 영업채널도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 신종자본증권 발행은 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 도입에 따른 요구자본 확대에 대비해 지급여력비율을 제고하고 자본을 보완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무디스는 향후에도 재무건전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등급전망(Rating Outlook)을 '안정적(Stable)'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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