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창헌 기자 = 자본시장연구원이 오는 24일 '2018년 자본시장 전망과 정책방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자본시장연구원은 16일 이번 세미나는 올해 우리나라 거시경제와 자본시장이 직면한 환경 변화를 살펴보고, 그 변화가 우리나라의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계획하는 올해 자본시장 관련 정책방향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오는 24일 오후 2시 한국거래소 본관 1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백인석 자본시장연구원 거시금융실장의 거시경제 전망 및 주요 이슈 발표로 시작한다. 남길남 자본시장실장이 자본시장 전망에 대해, 조성훈 금융산업실장이 증권산업 전망에 대해 발표한다. 김종민 펀드·연금실장은 자산운용산업 전망을 발표한다.

이어서 박정훈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이 올해 자본시장 정책과제에 대해 소개하고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안동현 자본시장연구원장은 "올해는 작년에 실마리를 보이기 시작한 경기 회복이 본격화해 자본시장도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란 기대가 가득하지만, 대내외 금리 상승과 산업의 국제경쟁 가속화, 가계부채 문제 지속 등 그 방향성과 영향을 가늠하기 어려운 여러 불확실성 역시 공존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chha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