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은 16년 만에 900선을 돌파했다.
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01포인트(0.72%) 오른 2,521.74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2천775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매도 우위로 대응했다.
외국인 매수가 IT 대장주에 몰려 지수는 큰 폭 상승했다.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우선주는 3%대로 올랐고 SK하이닉스도 2.34% 상승했다.
POSCO, LG화학, NAVER, KB금융 등은 내림세였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업종이 2.82%로 가장 큰 폭 뛰었다.
운수·장비 업종과 제조 업종, 기계 업종 등도 1%대로 강세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62포인트(1.08%) 뛴 901.23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이 종가 기준으로 900을 넘은 것은 지난 2002년 3월 29일 927.30을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kl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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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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