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대만증시는 아시아 증시 전반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약 28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16일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보다 29.80포인트(0.27%) 오른 10,986.11에 장을 마쳤다.

하락 개장한 가권지수는 오전 장 후반께 상승 전환한 뒤 마감까지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사흘 연속 상승한 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1990년 4월 3일(11,119.00) 이후 최고치로 올라섰다.

일본과 중국, 한국 등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면서 대만증시에도 훈풍이 불었다.

시가총액 1~2위 TSMC와 훙하이정밀이 0.21%와 0.11%씩 올랐다.

케세이금융지주는 0.18% 상승했고, 델타전자는 2.19%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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