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유로-달러 환율이 당분간은 1유로당 1.24달러대를 향해 상승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코메르츠방크가 16일(현지시각) 분석했다.

코메르츠방크는 이날 투자노트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단기간 극단적인 강세 흐름이고 저항선 역할을 하던 1.2066달러 선이 잠식되기 시작했다"며 "현재 200개월 이동평균선(200 month ma)인 1.2432달러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코메르츠방크는 "지난해 9월 최고치였던 1.2092달러 선과 20일 이동평균선인 1.1998달러 선이 이런 흐름을 지탱할 것"이라며 "현재 유로-달러 시장은 이 선 위에서 상승세를 탔다"고 분석했다.

코메르츠방크는 유로-달러 환율이 1.1998달러 선을 밑돌게 된다면 1.1872달러 선까지 밀리겠지만, 여전히 단기적으로는 그 선 위에서 움직일 것이라며 이런 움직임은 지난해 11월 최저점인 1.1717달러 선을 보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hji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