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지난해 비금융부문 중국 역외 직접투자(ODI)가 전년 대비 29.4% 줄어든 1천200억8천만 달러(약 127조8천251억 원)로 집계됐다고 중국 상무부가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상무부는 비이성적인 투자는 효과적으로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또, 상무부는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관련 역외 직접투자가 활발하게 일어났다고 평했다.

지난해 중국 기업들은 일대일로 프로젝트와 관련된 59개의 국가에 143억6천만 달러(약 15조2천790억 원)에 달하는 투자를 집행했다.

이는 전체 역외 투자금의 12%를 차지하고, 직전년도 대비 3.5% 증가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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