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미국 최대 자동차회사 제너럴모터스(GM)는 세제개편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실적 호조 전망에 16일 개장 전 거래에서 주가가 3% 올랐다고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회사는 세제개편에 따른 이연 법인세 자산 가치 감소로 지난해 4분기에 70억 달러의 비현금 비용이 발생한다며 이를 제외하면 지난해 주당 조정 순이익은 주당 6~6.5달러인 가이던스의 상단 수준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는 6.29달러 수준이다.

회사는 또 세제개편이 장기적으로 상당한 세금 혜택을 주며 자동차 산업과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회사의 주가는 지난주까지 3개월간 3.7% 내렸다. 반면 경쟁회사인 포드는 9.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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