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유로 은행 간 초단기 대출금리인 이오니아(Eonia)가 유럽중앙은행(ECB)의 공격적으로 금리 인상을 시사한다고 16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ABN암로의 전략가들은 "이오니아 곡선에 따르면 2018년 12월 예금 금리가 10베이시스포인트(bp) 오를 가능성이 70%"라면서 "또한 이 곡선은 2019년 1분기에 금리가 15bp 오르고 3분기에 10bp 오를 것이라고 시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들은 "만약 ECB가 자산매입을 올해 9월에 끝마치고 자산매입이 끝난 6개월 후에도 금리를 올리지 않는다면 2019년 3월까지는 금리 인상이 없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smwoo@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