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미국 부동산 재벌 샘 젤이 현재 미국 증시가 비이성적으로 팽창해 있어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16일 CNBC가 보도했다.

에쿼티 그룹 인베스트먼츠의 젤 공동 창업가 겸 회장은 "현재 증시 상황은 비이성적 팽창"이라면서 "주식과 부동산 등 모든 자산이 너무 비싸 현재 대부분 현금화한 상태"라고 전했다.

젤 회장은 "현재 시장은 펀더멘털이 아닌 감정으로 인해 오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향후 미국의 경제 성장 전망에 대해서 젤 회장은 낙관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미국이 3% 성장을 할 수 있다"면서 "세제개편과 규제 완화가 성장을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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