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국부펀드는 1조1천억 달러에 달하는 원유 펀드에서 영국의 방위산업체 BAE시스템, 에이컴(Aecom), 플로오르(Fluor Corp), 헌팅턴잉걸스인더스트리스 등의 회사를 핵무기 생산에 관여했다는 이유로 투자 대상에서 제외했다.
허니웰인터네셔널의 경우 자격 부족으로 인해 계속해서 제외됐다.
이 밖에도 대만의 에버그린마린, 대한해운, 프레셔스쉬핑PCL, 태국 TTA(Thoresen Thai Agencies) 등 역시 심각한 환경 파괴 위험과 인권의 체계적 위반 등의 이유로 제외됐다.
팬오션코의 경우 관리 대상 리스트에 올랐다.
노르웨이 재무부는 오일 펀드에 대해 특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이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노르웨이 국부펀드는 근본적인 인도주의적 원리를 위반하는 무기를 생산하는 기업에 투자하지 못하게 되어 있다. 또한, 담배와 무기, 군사용품을 특정 국가에 판매하는 기업에도 투자하지 못하게 되어 있다.
현재까지 이 펀드에서 제외된 회사는 140개에 이르며 20개 회사가 관리대상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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