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수입업체 등의 결제 수요에 소폭 상승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26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1.90원 오른 1,064.60원에 거래됐다.

1,064원대 출발한 달러화는 소규모 결제 수요가 곳곳에서 나오면서 1,065.60원까지 올랐다.

이후 달러화는 장중 레인지 대응으로 보이는 고점 인식 달러 매도세에 개장가 수준으로 밀렸다.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주식을 순매도 중이다.

시중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수급에 따라 환율이 등락하고 있다"며 "1,060원대 초중반 흐름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04엔 내린 110.34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4달러 오른 1.227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64.75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65.33원에 거래됐다.

ddkim@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