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농촌이나 중소기업, 탈빈곤 사업을 지원하는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선별적 지급준비율 인하를 25일부터 시행한다고 인민은행이 말했다.

17일 월스트리트견문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작년 9월 발표한 최대 1.5%의 지급준비율 인하 조치를 오는 25일부터 적용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 현재는 중국 금융 부문의 통계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인민은행은 작년 9월 중소기업이나 농민, 빈곤층을 지원하는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2018년부터 지급준비율을 내리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인민은행은 소기업이나 농업 부문에 대한 대출이 과거 1년 신규 대출액의 1.5% 이상인 은행에 한해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 낮춘다고 말했다.

또 이 대출이 당해 연도 총대출의 10%에 달할 경우 0.5%포인트에 더해 지급준비율을 추가로 1%포인트 인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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