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CJ오쇼핑은 CJ E&M을 1:0.4104397의 합병비율로 흡수합병한다.
합병 후 존속법인은 CJ오쇼핑이고, CJ E&M은 소멸법인이 되나 존속법인인 CJ오쇼핑은 CJ E&M의 영업을 그대로 승계하게 된다.
합병법인 CJ오쇼핑은 이번 합병비율에 따라 신주를 교부한다.
CJ오쇼핑은 급변하는 미디어-커머스 산업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양사 커머스 역량과 콘텐츠 역량을 집약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밝혔다.
CJ오쇼핑 관계자는 "이번 합병을 통해 두 회사 커머스 역량과 콘텐츠 역량을 집약해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융복합 미디어 커머스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회사의 재무, 영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msbyun@yna.co.kr
(끝)
변명섭 기자
msby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