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스는 16일(미국시간) 개인 블로그에 게재한 글에서 "모두가 아는 것처럼 인터넷이 세상의 모든 것을 바꿔놓고 있다"며 "어떻게 진화할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적어도 정부가 통제력을 잃고 싶지 않으려 한다는 사실은 안다"면서 "정부는 모든 것을 통제하길 원한다"고 설명했다.
가상통화 지지자는 자신들이 정부보다 똑똑하다고 말한다며 이들을 포함해 모든 사람이 정부보다 똑똑하지만, 문제는 정부가 그 누구보다도 많은 무기(통제 수단)들을 갖고 있다는 점이라고 로저스는 강조했다.
로저스는 "정부가 돈을 통제하려 들면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다"며 가상통화가 정부 규제에 취약하다고 진단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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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윤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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