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서울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18일 국채선물이 금융통화위원회 종료 후 방향성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전일 미국 채권 금리는 증시 강세에 영향을 받아 상승했다.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4.87bp 오른 2.5871%, 2년 만기 금리는 2.50bp 상승한 2.0437%를 나타냈다.

뉴욕증시에서 3대 주요 지수는 기업들의 실적 개선 기대 등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마감가 기준 사상 처음으로 26,000선을 돌파했다.

<주요 선물사 3년 국채선물 예상범위>

- 삼성선물:107.51~107.78

◇ 삼성선물

오늘은 올해 첫 금통위로 금리는 동결될 것으로 전망되며, 소수 의견 출회 여부와 성장률 및 물가 전망을 통해 향후 스탠스에 관해 확인하는 것을 포인트로 함. 전일 발표된 미국 연준의 베이지북에서 작년 말 경제동향에 대해 경제가 '미약 또는 온건한 속도'로 확장했고 물가 압력도 비슷한 속도로 강해지고 있다고 평가하며 임금과 물가에 대해 점차 상승 압력이 나타나고 있다고 언급함. 미국 금리는 2년물과 10년물을 중심으로 상승을 나타내며 세 차례 금리 인상 가능성을 크게 인식하는 모습. 금일 국채선물은 금통위 대기 모드 이후 향후 스탠스 판단에 따라 방향을 설정할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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