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소폭 하락했다.

유로-달러 환율 등 주요국 통화에 연동하는 모양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7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1.30원 내린 1,068.00원에 거래됐다.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분위기를 이어받아 초반 달러화는 1,067∼1,068원대에서 등락 중이다.

유로화와 엔화 등이 달러에 견줘 강세로 반응하고 있고, 달러화는 전일 1,069원대 부근으로 올랐던 상승분이 되돌려지고 있다.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상승세에 놓였다.

은행권의 한 외환딜러는 "글로벌 달러 약세 분위기에 강하게 연동하는 것이 아니라서, 현재까지 보면 달러화는 1,060원대 중반에서 1,070원 사이에서 등락할 것 같다"고 말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10엔 오른 111.23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14달러 내린 1.2198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59.74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65.90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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