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기술보증기금이 국내 기술기업의 해외진출을 추진하고 나섰다.

기보는 18일 부산 본점에서 국제금융공사(IFC)와 함께 국내 기후기술기업의 해외진출 지원방안을 모색하고자 전략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알렉시오스 판텔리아스 IFC 에너지·수자원 자문서비스 대표 등과 태양광발전시스템, 전기버스 파워트레인 등 국내 11개 우수 기후기술기업이 참석해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양 기관은 해외진출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들을 소개하고 해외 사업추진 관련 경험을 공유하는 등 효과적인 해외진출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기보는 기후기술 기반의 신성장동력 발굴 및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지난해부터 기후기술 보증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관련 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기보 관계자는 "국내 기후 분야 우수중소기업들이 해외 창업기업들과 기술적 가치를 공유하고 상생함으로써 새로운 글로벌 성장 모멘텀을 찾고, 발전해 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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