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타임 1만5천100명·파트타임 1만9천500명 각각 증가

실업률은 5.5%로 0.1%포인트 상승…예상 웃돌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호주의 작년 12월 고용자 수가 계절조정치 기준으로 전달보다 3만4천700명 증가했다고 호주통계청(ABS)이 18일 발표했다.

이는 1만5천명 증가로 집계된 다우존스 전문가 조사치의 두 배가 넘는 수준이다.

풀타임 고용은 1만5천100명 늘었고, 파트타임 고용은 1만9천500명 증가했다.

작년 11월 고용자 증가 수는 종전 6만1천600명에서 6만3천600명으로 2천명 상향 수정됐다.

12월 실업률은 전달에 비해 0.1%포인트 상승한 5.5%를 나타내 전망치 5.4%를 웃돌았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5.5%로 유지됐을 것이라는 시장 예상과 달리 65.7%로 0.2%포인트 상승했다.

호주달러는 고용지표 발표 직후 잠깐 반등한 뒤 이내 낙폭을 빠르게 확대했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2분 현재 전장 뉴욕대비 0.0049달러(0.61%) 내린 0.7944달러에 거래됐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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